24년 9월까지 임기 3년
"항공산업 도약에 정진"

이대성 제4대 항공안전기술원장. [사진=항공안전기술원 제공]
이대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65)가 16일 항공안전기술원 제4대 원장으로 부임한다. 임기는 2024년 9월까지 3년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산업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 기관은 항공기·항행 안전시설·항공 보안장비 등에 대한 안전성을 시험·인증하고,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국제표준 연구, 드론산업 안전 활성화 지원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30여 년간 항우연에서 항공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항우연에서 추진기관연구부장, 항공기술실장, 항공사업단장, 항공연구본부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이 원장은 오랜 기간 항공우주 업계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관련 외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혁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국제무대에서 도약시킬 수 있도록 관련 시험과 인증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