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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 스페이스X와 발사체 계약, 우주시장 선도
날짜
2021-07-27

KAI "영상분석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시장 진출할 것"
연내 우주시장 밸류체인 완성…아시아 최고 우주항공업체로 발돋움 목표

KAI 엔지니어가 차세대중형위성 2호를 환경 시험평가 하고 있다. KAI 제공
KAI 엔지니어가 차세대중형위성 2호를 환경 시험평가 하고 있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체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우주산업 선도를 넘어 아시아권 최고 수준의 우주항공업체로 도약한다.

KAI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정호 상무는 지난 5월 미국 현지에서 스페이스X 고위관계자를 만나 스페이스X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협의했고, 이를 위해 KAI와 스페이스X의 공동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고 밝혔다. KAI는 발사 성공률이 높으면서도 비용이 낮은 스페이스X와 발사체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전략적 협력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초로 민간업체인 KAI가 개발을 총괄 주관하는 500kg급 표준형 위성플랫폼인 차세대중형위성 발사까지 책임지게 됐다. 지난 3월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 발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했으나, 2호기부터 5호기까지는 제작과 발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KAI가 주관하게 된다. KAI는 내년 초 차세대중형위성 2호를 발사할 예정이며, 3호(우주과학·기술검증), 4호(광역농림상황 관측), 5호(C-밴드영상레이다 수자원 관측) 위성을 개발해 2025년까지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KAI 우주센터 전경. KAI 제공 KAI 우주센터 전경. KAI 제공 

지난 2월 뉴스페이스 TF를 발족한 KAI는 500조 원으로 추산되는 우주시장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 중심의 밸류체인을 연내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KAI는 국내외 업체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국내 우주 선도업체라는 지위를 굳히고, 아시아권 최고 수준의 우주항공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AI 미래사업부문장 한창헌 상무는 "위성영상을 분석하고 기후, 국토관리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위해 M&A나 전략적 제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AI는 위성의 설계부터 제작, 조립, 시험 등 모든 과정이 가능한 유일한 국내업체로 대형부터 초소형위성까지 동시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양산 체제를 확보한 상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발간하는 항공우주산업통계(2020년)에 따르면 국내 우주 제조분야 규모는 약 3500억 원 규모로 이중 KAI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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